아키리토 활용 예시

아키리토 · 작성·검토

아키리토는 범위 안의 건물을 한꺼번에 조회해 색으로 보여 주는 도구입니다. 같은 기능이라도 목적에 따라 범위를 잡는 방법과 봐야 할 지표가 다릅니다. 자주 쓰이는 네 가지 상황을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

1. 우리 단지와 주변 단지 용적률 비교 (재건축 관심)

목표: 우리 단지가 주변보다 용적률이 낮은지, 같은 용도지역의 다른 단지는 어떤지 확인합니다.

  1. 지도에서 단지 이름이나 주소를 검색합니다.
  2. 우리 단지와 길 건너 단지 몇 곳이 들어가도록 사각형으로 넓게 범위를 잡습니다. 단지 경계가 복잡하면 다각형으로 단지들만 감싸면 도로·공원이 빠져 결과가 깔끔합니다.
  3. 지표를 용적률로 바꿉니다. 같은 단지 안의 동은 모두 같은 색으로 칠해집니다(용적률은 대지 단위).
  4. 각 단지의 건물을 눌러 용도지역과 사용승인일을 봅니다.

읽는 법: 같은 용도지역인데 우리 단지만 색이 연하다면(용적률이 낮다면) 재건축 시 늘어날 면적이 상대적으로 많다는 뜻입니다. 계산 원리는 재건축·리모델링과 용적률에 정리했습니다.

2. 설계 과제의 대지 주변 분석 (건축·도시계획 학생)

목표: 과제 대지 주변 블록의 밀도, 높이, 건물 규모를 파악해 배치 계획의 근거로 씁니다.

  1. 과제 대지를 중심으로 반경 200~300m 정도를 다각형으로 그립니다. 너무 넓으면 계산이 오래 걸리니 걸어서 5분 거리 정도가 적당합니다.
  2. 층수 지표로 스카이라인의 높낮이를, 건폐율로 가로변 건물의 촘촘함을, 대지면적으로 필지 규모를 확인합니다.
  3. 결과 패널의 범위 내 총 용적률·건폐율(면적 가중 평균)과 평균 층수를 대지 분석 도판의 수치로 활용합니다.
  4. 결과 목록 아래 CSV 버튼으로 건물별 값을 표로 받아 엑셀에서 그래프나 분포도를 만듭니다.

팁: 지도 화면을 캡처할 때는 라벨 버튼으로 라벨을 켜 두면 건물마다 값이 함께 찍혀 도판으로 쓰기 좋습니다. 출처는 "국토교통부 건축물대장, 아키리토"로 적어 주세요.

3. 동네 블록별 밀도 비교

목표: 같은 동네 안에서도 어느 블록이 고밀이고 어느 블록이 저밀인지 비교합니다.

  1. 도로로 둘러싸인 한 블록을 다각형으로 그려 계산하고 총 용적률을 기록합니다.
  2. 초기화를 누른 뒤 옆 블록을 같은 방법으로 계산합니다.
  3. 블록별 총 용적률·평균 층수를 비교합니다.

읽는 법: 범위 내 총 용적률은 건물별 값을 단순 평균한 것이 아니라 대지면적으로 가중한 값입니다. 작은 필지에 높은 건물이 하나 있어도 전체 값은 크게 흔들리지 않으므로, 블록 전체의 실제 밀도를 비교하기에 적합합니다. 저층 주택가는 보통 100~200%, 중고층 아파트 단지는 200~300%, 상업지역 중심부는 수백 %가 나옵니다.

4. 토지·건물 매입 전 주변 조사

목표: 매입을 검토하는 땅 주변이 실제로 어느 정도 규모까지 개발되었는지 감을 잡습니다.

  1. 대상 필지가 있는 블록과 같은 길가의 필지들을 범위로 잡습니다.
  2. 같은 용도지역의 건물 중 최근 사용승인된 건물들의 용적률·층수를 봅니다. 최근 지어진 건물일수록 현재 조례와 시장이 허용하는 규모에 가깝습니다.
  3. 대상 필지의 대지면적에 주변 신축 건물의 용적률을 곱해 지을 수 있는 연면적을 대략 가늠합니다.
실제 건축 가능 규모는 조례, 지구단위계획, 일조권 사선 제한, 주차 기준, 도로 조건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매입 전에는 토지이용계획확인서와 건축사 검토를 꼭 거치세요.

결과를 읽을 때 공통으로 알아 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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